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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드라마 추천 [유괴의 날] 소개 및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

K콘텐츠 이슈 by 비브온02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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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포스터

소개

범죄도시 1로 인생 캐릭터를 쓰신 윤계상 배우님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알려진 유괴의 날,

정해연 작가의 소설 '유괴의 날'이 원작이고 김제영 극본, 박유영 연출의 ENA드라마이다. 

12부작으로 제작되어 방금 막 종영한 따끈따끈한 드라마이다. 

어설픈 유괴범 아저씨와 11살 천재 소녀와의 특별한 공조를 담은 스릴 있으면서 코믹한 드라마 유괴의 날을 알아보려 한다. 

줄거리

유도선수였던 과거처럼 힘도 세고 백혈병을 앓고 있어 곧 수술을 앞둔 딸 걱정에 마음이 한없이 약한 어리숙한 아빠 김명준(윤계상 분). 희애 엄마이자 말도 없이 집을 나가버려 별거 상태인 엄마 서혜은(김신록 분)이 갑자기 연락을 해서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 지역 유지이며 유명한 의사인 최진태 원장의 하나뿐인 딸 최로희를 유괴하라고 시킨다.

얼떨결에 최로희를 유괴하게 된 김명준은 최진태 원장과 그 부인의 사망 소식에 졸지에 부부를 살인하고 아이를 유괴한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사고로 갑자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최로희는 명준을 처음엔 아빠로 생각했지만 의심스러운 명준의 행동에 아니라고 확신하고 부모를 죽인 살인범을 찾기 위해 명준과 공조를 하기 시작한다.

처음엔 유괴범으로 만났지만 명준의 따뜻한 마음에 로희는 의심을 거두고 명준을 따르기 시작하게 된다.

시니컬한 로희의 모습에서 웃을 수 있는 로희로 변하는 과정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이들을 쫒는 경찰들도 이건 보통의 유괴사건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접근하지만 유괴범과 천재소녀에게 번번이 당한다. 잡으면 어떻게든 도망가게 되는 유괴범과 소녀와의 숨바꼭질이 시청자 입장에서는 꽤 재미있었다.  

그래도 형사 상윤이 명준과 로희를 믿고 도와주는 장면에 그들을 응원하게 되었다. 

살인범은 잡혔지만 왜 살인을 했는지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드러나는 진실이 충격적이긴 하다.

명준의 아내 서혜은과 로희 아빠는 무슨 비밀이 있었을까.  

최로희의 아빠의 로희를 상대로 한 천재소녀 프로젝트는 또 무엇이었을까?

반전에 반전도 많고 명준과 로희의 티키타카 하는 모습도 굉장히 재밌다. 

빌런을 맡은 제이든도 명준과 최로희와 속고 속이는 장면들이 스릴있으면서 짜릿한 전개를 가져왔다. 

마지막까지 숨은 반전이 있으니 놓치지 마시고 끝까지 잘 보시길 바란다. 

일단 스토리가 굉장히 탄탄하고 오랜만에 흥미 진진해서 굉장히 재미있게 본 작품이었다. 

캐릭터들도 개성이 뚜렷하고 연기들을 다 너무 잘하셔서 정말 믿고 보는 드라마였다. 

 

등장인물

빌런 장첸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리숙한 유괴범으로 돌아온 명준 역의 윤계상 분

이번 드라마에서의 캐릭터도 정말 잘 만난 거 같다.

차가운 매력, 톡톡 튀는 어휘로 웃음도 주고 감동도 준 천재 소녀 로희 역의 유나.

첫 드라마 데뷔라는 데 어쩜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타고난 연기 천재가 아닌가 싶다. 

김명준 속을 알 수 없는 전처의 역할을 맡아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을 연기한 서혜은(김신록 분)

후반 스토리는 최강 빌런이 되어서 이 분이 다 이끌어 가신 거 같다.

그러고 보니 내가 좋아했던 드라마에 다 이분이 나오셨다. 그만큼 믿고 보는 배우겠죠.

극 중 주연들 뿐 아니라 다른 명품 배우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드라마에 푹 빠질 수 있었다.

목소리가 우아하신 서재희 배우님 이 분도 요즘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에 자주 나오셔서 너무 좋았다.

더 글로리의 박성훈 배우도 이전 작품의 캐릭터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형사 역할에 딱이셨다.  

암튼 계속 말하면 뭐할까 일단 드라마를 그냥 쭉 보는 게 더 나을 거 같다. 

 

평가

ENA에서 방영하는 요즘 드라마들이 굉장히 재밌는 거 같다.

전 작품들인 행복배틀,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도 재밌게 본 작품들이다. 

ENA가 아니라 다른 채널에서 방영했으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시청률이 조금 아쉬운 만큼 입소문이 많이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유괴의 날은 입소문 작품이 된 거 같다. 

 

유괴의 날은 탄탄한 서사에 유쾌하고 따스한 재미와 감동을 주는 드라마였다고 평가된다.

스토리도 참신해서 사람들이 호기심을 갖게 되고 짜임새 있는 극본과 감각 있는 연출, 명품 배우들의 멋진 연기가 굉장히 잘 어우러져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 웰메이드 버디물을 완성해 웃음과 감동 모두를 잡았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했지만 역시 윤계상이었다는 평가로 극찬도 받았다.

11살 최로희 역할을 맡은 유나의 발견도 정말 탁월했다!!

전형적인 연기 학원 스타일이 아니어서 캐스팅했다고 하셨는데 정말 유나 그 자체로 시니컬하지만 순수한 천재 소녀를 잘 연기해 주었다.   

원작은 무면허 의사의 대리 수술과 보육원 아이들을 이용만 하는 어른들의 욕심과 속셈에 초첨을 맞추고 있는데 원작에

없던 제이든 역할을 추가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더 큰 비밀스러움이 있었고 스토리가 더 풍성해진 거 같다. 

드라마를 정주행 한 후 책과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밀리의 서재에서 무료로 원작을 볼 수 있다.

종영한 드라마니 주말에 가슴 따뜻하고 유쾌한 드라마 정주행 하실 분들에게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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