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

작년 6월 초여름쯤 굉장히 화제가 되어 주식시장에도 콘텐츠 관련주로 상승할 정도로 인기가 굉장히 많은 넷플릭스 드라마가 있었다. 신드롬 급 인기를 누려 세계 20개국 넷플릭스 1위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사랑스러운 우영우 변호사의 좌충우돌 대형 로펌 취업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매 회차마다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우리를 웃고 감동받게 했던 천재 우영우 변호사의 법정오피스 성장 드라마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줄거리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 (박은빈 분)

대형 로펌의 첫 출근 날 본인을 맘에 들어하지 않는 상사에게 자기소개를 한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면서도 특별했다.

서울대 경제학부를 조기졸업 및 수석으로 졸업, 로스쿨도 수석졸업한 완벽한 학벌을 자랑하지만 자폐 스펙트럼이 있기 때문에 어떤 로펌에서도 우영우를 받아주지 않는다.

하지만 영우도 몰랐던 비밀스러운 과거로 인해 운명적으로 국내 최대의 법무법인 한바다에 입사한 변호사 우영우.

법정에 서야 하는 변호사로서 의뢰인과 소통을 해야만 하는 입장이지만 우영우는 큰 어려움을 겪는다.

사회성이 부족하고 감정 표현에 서툴어서 당황하기 일쑤다. 

하지만 로펌 안에서 옆에서 도와주는 봄날의 햇살 친구 최수연(하윤경 분)과 따뜻하고 든든한 선배 정명석 변호사(강기영 분), 유일한 친구 동구라미(주현영 분), 영우를 좋아하는 이준호(강태오 분) 덕분으로 매회 사건들을 해결해 가는 스토리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본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등장인물

자폐라는 사회적 선입견을 이겨내고 변호사로서 성장하는 캐릭터를 굉장히 디테일하게 우영우를 연기하는 박은빈 배우의 훌륭한 연기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주인공 우영우는 서번트 증후군이 있어 한 번 본 책은 달달 외우는 완전 기억능력을 가지고 있는 천재지만 빌딩 회전문 통과가 어려울 정도로 운동신경이 떨어지고 물병도 못 딸 정도로 소근육이 떨어진다. 

이런 연기를 박은빈 배우가 과하거나 모자라지 않게 정말 잘 소화해 주어 드라마 팬이라면 우영우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드라마 팬들로부터 한바다즈 변호사들 애칭이 붙은 최수연 (하윤경 분), 권민우(주종혁 분), 서브 아빠 정명석 변호사(강기영 분)까지 욕 나오는 빌런은 없고 영우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따뜻한 캐릭터들이 많아서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국민 섭섭남 강태오 배우도 섬세하고 따뜻한 연기로 이 드라마에서 준호와 영우의 로맨스를 담당해 매우 설레는 포인트들이 많았다.

'우 투더 영 투더 우'

우영우 드라마 팬이라면 한 번씩은 따라 해 보았을 것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유일한 친구인 동구라미(주현영 분)와의 우정 넘치는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도 드라마에 큰 웃음을 주어 인기를 더욱 상승하게 했다.  

평가

매 회 한 개씩의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라 주인공이 난관에도 멋지게 해결하는 내용이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지 않았나 싶다. 

고집 있고 정직하며 성실하고 정의로우며 열정 넘치는 현실에는 만나기 힘든 변호사의 캐릭터를 박은빈 배우가 정말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니 세계 20개국에서 넷플릭스 1위를 하고 성별과 연령대를 넘어 계속되는 우영우 인기에 작년 증권가에서도 난리가 났었다.  

이 드라마는 자폐 스펙트럼을 신중하게 접근하여 자폐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마주할 만한 현실적인 상황들도 하나하나 신중하게 그리고 세심하게 다루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애를 가진 분들이 맞닥뜨려지는 현실을 비장애인도 함께 소통하고 이해해야 사회적인 편견과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라는 교훈도 주는 드라마였다. 사회적인 관심을 이끄는 데에도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웹툰이 드라마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영우 이후 역으로 드라마 이후 웹툰이 제작되기도 했다. 

또 우영우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고래가 드라마에 힘입어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울산 장생포 고래 문화 특구가 우영우처럼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이름이 같은 방문객에게 전 시설 무료 입장과 같은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이 작품으로 박은빈 배우는 제 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박은빈 배우의 다음 작품인 무인도의 디바도 아직 못보고 아껴 두고 있는데 호평이 많아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