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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폐렴 마이코플라스마 원인, 증상, 치료

건강한 정보 by 비브온02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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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폐렴의 마이코플라스마 원인, 증상, 치료, 전염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Mycoplasma pneumoniae) 으로 알려진 중국 폐렴이 빠르게 확산되어 현재 입원한 환자가 627명이고 작년 같은 기간의 196명보다 3배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2월 태국 공주마저 쓰러지게 만들고 올해 가을부터 중국에 또다시 확산되어 이제 국내까지 침범한 이 치명적인 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전염성 여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원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미생물로 비정형 폐렴이라는 호흡기 감염균의 원인균입니다.  

감염경로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이루어지고 감염된 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하면 비말이 공기 중으로 방출되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게 됩니다. 또 오염된 손으로 입이나 코 주변을 만져 감염되기도 합니다.

감염된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이나 개인 물품 공유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며 다른 호흡기 감염의 증상과 유사합니다. 주요 증상은 오래 지속되는 기침과 고열(38도), 가래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마른 기침이 나오고 증상이 심해지면 가래가 섞인 기침이 나와 감기와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원래 폐렴이라는 질환이 노인 등 면역이 약한 사람에게 치명적인데 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위험한 질환입니다. 호흡부전이나 흉막액 삼출 증 각종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됩니다. 

현재 통계를 보면 입원 환자의 79.6%가 1~12세의 아이들입니다. 

  • 발열
  • 기침
  • 목이 아픔
  • 피로
  • 두통
  • 가슴 통증
  • 호흡곤란

사진: Unsplash 의 Mufid Majnun, 주사기

치료

가장 좋은 방법은 빠른 치료이기 때문에 신속히 병원에 가야 합니다. 

일반 감기와는 다른 심한 기침과 가래, 고열이 나타나니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 검사, 흉부 엑스레이, 가래 검사 등으로 진단하고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아지트로마이신과 독시사이클린을 중심으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병원 진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한 후 2~3주 지나면 어느 정도 회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급증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들이 입원할 병원 마저 부족한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2011년부터 제 4급 법정 지정감염병으로 관리 중이었고 2019년을 마지막으로 유행했던 질병이어서 더 유행할 가능성을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동병원협회는 지금 유행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소아 청소년 현장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태이고 이대로 가다가는 소아 진료 대란이 올 것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소아 감염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아동병원을 소아감염표본감시 의료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 계절상 독감 환자 등 각종 바이러스 환자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와 손 위생 등 개인 방역도 더 철저히 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등 개별적으로 더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마이코플라스마 관련주인 씨젠, 광동제약, 국제약품, 신신제약, 위더스 제약,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 관련주들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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