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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의 원인과 증상, 감염성, 예방 및 치료

건강한 정보 by 비브온02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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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는 기온이 확 낮아지면서 찬 바람이 부는데요. 이런 날씨에 급격히 발생하는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바로 노로 바이러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노로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 감염력,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진: Unsplash 의 Yukiko Kanada, 굴 요리

노로 바이러스

위와 장 질환에 심각한 염증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는 11월에서 3월에 주로 발생해 겨울철 구토벌레라고 불립니다.

식중독균으로 오염된 음식, 굴, 생선 등을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고 오염된 지하수를 통해서도 감염되며 학교, 유람선, 식당 등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겨울철 해산물인 생굴을 잘못 먹었을 때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원인

노로바이러스는 Caliciviridae과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급성 위장염의 주요 원인입니다.

사람이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제대로 익히지 않은 조개, 생선, 굴 등을 먹었을 경우, 또 감염된 개인과 직접 접촉할 때 퍼지게 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회복력이 매우 뛰어나고 다양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어 확산되기 쉽고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영하 20도의 낮은 기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겨울철 식중독의 주 원인이 됩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증상

노로바이러스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24~48시간이지만, 그 범위는 12~48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바이러스는 체내에서 복제되어 증상이 시작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증상은 일반적으로 24~48시간 이내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감염된 사람은 갑자기 메스꺼움, 구토, 설사, 위경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로 대변-구강 경로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구토, 성인은 주로 설사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열 증상은 상당히 쇠약해질 수 있으며 1~3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탈수증이 나타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이온음료나 물 등을 조금씩 섭취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흔히 위독감이라고 부르지만,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인 인플루엔자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성과 예방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사람 간에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은 이 바이러스에 걸린다면 같이 생활하는 사람과 꼭 격리를 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려면 증상이 있거나 최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에게 노출된 경우 집에 머물면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감염자의 옷, 이불 등을 살균 세탁해야 합니다. 

바이러스는 감염된 개인의 구토물과 대변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표면이나 물체를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오염된 표면을 만진 후 입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고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는 것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확산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위생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누와 물로 최소 20초 동안 정기적으로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염되었을 수 있는 표면은 철저하게 청소하고 소독해야 하며, 특히 바이러스가 쉽게 퍼질 수 있는 공용 공간에서는 더욱 위생이 중요합니다.

식재료는 깨끗하게 씻어서 먹어야 하고 특히 조개류, 생선, 굴 등 해산물은 꼭 익혀 먹어야 합니다. 

굴도 생으로 꼭 먹어야 한다면 소금물에 10분간 담갔다가 깨끗이 씻어야 하고 레몬즙이 조금 섞인 물이나 식초물에 담갔다 꺼내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되도록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겨울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85도 넘게 1분 이상 가열해 먹어야 하고 물도 반드시 끓여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 변기 뚜껑을 꼭 닫은 후 물을 내리는 습관을 들이며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합니다. 

사진: Unsplash 의 Nathan Dumlao, 손 씻기

노로바이러스의 치료

특별한 치료제는 없고 수분, 이온음료를 공급해 탈수 증상을 막아야 하며 대부분 치료하지 않고 자연 치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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